코로나 시국에 아기를 낳아 기르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대단하고 힘든 일입니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로 더더욱 강제 집콕을 해야하는 엄마들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데요.
여기에 아기도 6개월이 지나면 활동 반경이 눈에 띄게 넓어지면서 결국은 지혜로운 '외출'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가운데 문화센터들은 엄마와 아기를 위한 나들이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죠.
무엇보다 아이와 스킨십을 나누고 몸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인기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베이비 마사지, 놀잇감 놀이 음악놀이, 신체놀이, 오감놀이 등등이 있어요!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 문센이나 갈 수는 없는 노릇이죠.
오늘은 짧은 시간이지만 집 밖에서도 아이와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센터를 고르는 기준을 소개해드릴게요.
어떤 문화센터를 가야할지 고민인 부모님들에게 꿀팁이 되길 바라며 :)
첫 수업은 생후 6개월부터
아이랑 처음 문화센터 수업을 듣기 적당한 시기는 생후 6개월 무렵입니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해 눈에 보이는 사물에 손을 뻗어 잡는 등
이전보다 신체 활동이 원활해지기 떄문입니다.
이 시가 아이들은 개월별로 성장 발달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아이의 첫 문화센터 수업은 참여 가능 월령대의 폭이 좁아야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도 참고하세요.
아이의 오감 자극하기
생후 0~12개월 아이에게는 보고 듣고 만지는 모든 활동이 놀이이자 최고의 교육입니다.
따라서 율동, 노래, 베이비 사인 등 아이들의 오감을 고루 자극하는
통합놀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소리가 나는 딸랑이나 장난감,
굵은 선과 원색으로 표현된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듣는 것도 훌륭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의 기질 파악하기
아무리 좋은 수업이라도 내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지 않는다면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이는 물론 부모까지 수업에 흥미를 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져 위축되는 역효과를 낳기도 하죠.
내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면밀히 관찰하여
너무 활발하고 적극적인 수업은 아닌지, 반대로 너무 정적이거나 소극적인 수업은 아닌지를
미리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한 장소인지 확인하기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아기들이 큰 신체적 움직임이 없지만,
7개월에 들어서면서부터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지고 놀이에 점차 흥미를 갖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 놀이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놀이 활동 중 다치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하죠.
특히 아이가 문화센터 수업을 처음 듣는다면 테이블, 책장 등에 부딪치거나
물건이 떨어질 염려는 없는지 수업 장소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문화센터 수업 Best 3위
오감발달 교실
놀이 프로그램의 절대 강자로 인기가 높습니다. 체조와 인사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와
오감 발달을 돕는 주제별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돼요.
구성이 탄탄해서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다는 평입니다.
영유아 음악교실
문화센터에 다양한 영유아 대상 음악교실이 있습니다
다양한 악기 연주로 아이의 음악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교구를 활용해 청각을 비로한 오감을 고루 발달시켜 줍니다.
몸놀이 교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즐겁게 신체를 움직이고
정서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보통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무릎에 앉아 몸놀이를 하는 등
스킨십을 통해 부모와 아이 간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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