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연년생 남매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오늘은 태어난지 100일도 채 안 된 신생아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인 초보 엄마 아빠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백일 전 아기와 잘 놀아주는 방법 10가지> 입니다.
저도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를 보고있자니 너무 이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각종 육아서적과 미디어에서 이 시기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놀이법이 필요하단 이야기를 수도 없이 접하면서 맘 한구석에 적잖은 부담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제 막 아이를 출산해서,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들고
두 시간에 한 번씩 깨는 아기에게 맘마 먹이고 트림시키고 재우기 바쁜데ㅠㅠㅠ
어찌 놀아주어야 한다는 말이냣! 하면서 은근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었죠.
오늘은 이런 부모들을 위해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자~ 지금부터 엄마뿐만 아니라 특히 초보 아빠들이 백일 전 아기와 놀아줄 수 있는
10가지 방법들을 투척하겠습니다.
1. 눈 맞추기
적어도 20cm의 거리에서 아기의 눈을 보며 말을 걸어보세요. 특별히 신생아들은 눈 앞의 움직이는 것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눈 앞에서 장난감을 흔들어주면 좋습니다.
2. 흑백 모빌 보여주기
100일 전 신생아들은 색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흑과 백 정도로 인식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 시기에는 검은색 도형이나 사선이 그려진 모빌을 침대로부터 25cm가량 떨어진 위에 설치해두면 좋습니다. 모빌을 보면서 시력도 키우고 즐거움도 동시에 느낄 겁니다.
3. 딸랑이 흔들기
생후 3개월 무렵이 되면 소리로 방향을 알려주는 자극이 필요합니다. 아기의 귀에 딸랑이를 대고 딸랑 딸랑~ 흔들어주세요. 아기가 고개를 돌려서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면, 다시 반대편 귀에 대고 딸랑이를 다시 흔들어주세요. 어느 정도 아기가 익숙해지면, 여러 방향에서 딸랑이를 흔들어주며 청각을 자극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얼굴 만져주기
아기의 얼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스킨십을 해주세요. 단! 손은 깨끗이 씻어야겠죠? 양 손으로 아기의 입가를 살짝 늘여주면서 웃는 표정일 만들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귀엽게 볼을 톡톡 손가락으로 터치해주는 것도 좋아요.
5. 다양한 소리 들려주기
아기는 사람의 말소리나 전화벨 소리, 그리고 특이하게도 초인종 소리를 좋아한다고 해요. 아빠가 들려주는 자장가나 동요로 청각을 계속 자극시켜주는 게 필요합니다. 뱃속에서부터 익숙한 부모의 목소리는 아기의 마음에도 안정을 가져다 줄 겁니다.
6. 간질이기
아기의 가슴을 살살 쓰다듬으며 마사지하듯 간질여보세요. 그 다음 아기의 배 위를 엄마 아빠의 손가락으로 걸음마 하듯이 가볍게 톡톡 두드리거나 자극해보세요.
7. 그림책 읽어주기
색깔이 선명한 그림책을 보여주면 아이가 시각적인 흥분을 느낍니다. 생후 3개월 이전에도 수용언어를 담당하는 베르니케 영역이 발달하므로 엄마와 아빠가 자주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8. 다양한 표정 보여주기
출생 3개월이 안 된 신생아는 아빠 엄마의 얼굴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응시하고, 거울뉴런에 의해 표정을 따라할 수 있습니다. 울고 웃고 장난치는 인상들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도 아기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됩니다.
9. 아기 엎드려 두기
일명 터미타임이라고 하죠. 아기를 엎어놓으면 시각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매일 누워 지내던 아기가 엎드린 상태에서 고개를 들면 주위의 것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아기에게는 어찌 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겁니다. 늘 올곧이 누워서 천장만 보던 신생아가 이제는 엎드려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동시에 아기의 대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10. 팔다리 잡아 당기기
양손으로 아기의 팔을 가볍게 잡고 쭉쭉 마사지하듯이 뻗어줍니다.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를 한 뒤 손바닥으로 아기의 무릎부터 발목까지 비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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