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산후탈모 고민 비오틴으로 해결(feat.검은콩가루)

안녕하세요 :)

오늘은 출산을 경험한 모든 엄마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인 산후탈모를 극복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하겠습니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바로 비오틴 !!! 입니다. 

산후탈모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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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들은 출산 후 원치 않는 탈모를 경험하게 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호르몬의 변화라고 해요.

 

우선, 머리카락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거친다고 해요. 그런데 임신을 하면 태반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증가해 모낭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머리카락이 휴지기로 가는 걸 막아줍니다. 그래서 임신 전에는 정상적으로 하루에 50~100개 정도씩 빠지던 머리카락이 임신 중에는 오히려 줄어들어 30~30개 정도씩만 빠지는 효과가 난다고 해요. 임신 중 머리카락이 더욱 풍성해보이고, 머리숱이 많아지는 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죠.

 

하지만 출산 후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갑자기 줄어들어 모발이 한꺼번에 휴지기 상태로 넘어가게 돼요.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탈모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산후탈모는 보통 출산 후 2~5개월째 때인 산욕기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탈모현상은 3~6개월 정도 지속되며, 이후 다시 회복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만약 산모가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많이 받거나 영양 상태가 불균형하다면, 산후탈모는 그 이상의 기간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주는 게 좋아요. 스트레스는 산후탈모 뿐만 아니라 산모의 몸이 회복되는데도 부정적이기 때문에 무척 중요한 요소인데요. 남편을 비롯한 온 가족의 지지와 지원이 무척 중요한 대목입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한 분들이나 6개월이 지났는데도 지나치게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꼭! 병원이나 전문 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오틴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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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양제 비오틴은 산후탈모는 물론 일반적으로 탈모에 효과적인 영양제로 유명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델 이소라가 10여년 전 쯤 했던 인터뷰를 통해 비오틴을 처음 알게됐어요. 이소라가 당시 하루에 꼭 챙겨먹는 비타민으로 비오틴을 언급했는데 이게 풍성한 머리숱의 비결이라는 말에 혹해서 저도 사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크크.

 

일단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의 합성을 도와 모발의 성장과 모발의 조직 강화에 기여합니다. 비오틴은 체내에서 자연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인데요. 임산부 전용 비오틴도 요즘엔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모유수유 중인 엄마들은 임산부 전용 혹은 유기농 오가닉 비오틴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비오틴이 함유된 음식을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도 바로잡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오나두콩, 검은콩 등의 콩류와 계란 노른자, 고구마 등이 있습니다. 

 

탈모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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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저는 검은콩 가루를 아주 열심히 먹었답니다. 검은콩에는 모발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인 시스테인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죠. 특히 콩 안에 있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고 두피에 영양성분을 공급해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요즘은 쿠팡에만 봐도 검은콩 가루를 파는 곳이 엄청 많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콩의 비율이 얼마나 정직하게 함양됐는지를 잘 몰라 좀 더 확실히 하고자 경동시장에서 직접 검은콩을 갈아서 왔습니다. 그리고 우유에 타먹고 있죠.

 

이 밖에도 검은깨와 철분, 호두, 현미, 녹차, 연어 등이 탈모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