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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가성비 맛집] 명륜진사갈비 프리미엄 서울 아차산역점 솔직 리뷰

by Life_Factory 2023. 3. 1.

안뇽하세요 :) 

오늘은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명륜진사갈비에 다녀왔습니다.

외관 사진부터 투척.

보다시피 2층으로 규모가 꽤 컸는데요. 옆에 주차장도 있었지만 그리 커보이진 않아서.. 아마 붐비는 저녁 시간대에는 차 없이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로 5분도 채 안걸릴만큼 가깝습니다.

저희는 4시에 갔는데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먼저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최근 명륜진사갈비는 전부 프리미엄으로 다 바뀌는 추세더라고요.

 

가격은?

평일 런치: 15,500원 
디너 및 주말 공휴일: 17,500원 

아이들은 5세부터 요금을 받고 있는데요. 

5~7세: 8,000원
8~10세: 1,0000원
11세 이상: 17,500원

저희는 남편 둘과 5세가 안된 아이들 두명이었기에 성인 2인분 가격만 해서 3만 5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일단 총평부터 전하자면 꽤 먹을만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어요. 고기는 좀 야들한 부분도 있고 퍽퍽한 부분도 있는데요. 

초딩입맛 스러운 달달한 양념때문에 퍽퍽한 식감이 다소 보완됐습니다.

덕분에 우리 첫째 아들은 고기와 밥을 정말 잘 먹었어요. 

외식 나오면 한끼 떼우는 것도 쉽진 않은데.. 다행히 명륜진사에서는 입맛이 잘 맞았는지 촵촵 잘 먹었습니다. 

아참 아기 의자도 부탁하면 가져다줘요~

저희(저와 남편 그리고 아가 둘)는 가자마자 처음 주는 기본접시 하나를 다 먹고 

한 접시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리필은 직접 가서 고기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종업원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참 좋았습니당.ㅎㅎㅎ

명륜진사가 프리미엄으로 바뀌면서 고기 종류가 좀 더 다양해졌다고 들었어요.

기본 갈비와 함께 통삼겹살, 돼지껍데기 숯불닭갈비 등이 진열돼 있어서 먹고싶은 양껏 그냥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못먹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뷔페나 무제한 음식점이 그렇듯..ㅠ_ㅠ

이건 셀프바에 있는 야채들이에요 :)

셀프바 맞은편에는 이렇게 떡볶이와 잡채가 있어요. 

아마 어린 아이들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오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가?ㅋㅋ 싶었어요ㅋㅋ

감자튀김과 고구마튀김, 김말이도 있구요ㅋㅋ 

청포묵과 함께.. 미니 갈비버거를 만들어먹으라며 모닝롤과 딸기쨈, 버터도 있었습니다.ㅋㅋㅋ

첨엔 잉? 무슨조합이지...? 싶었는데 막상 아이들 밥 다먹고 빵을 간식으로 주니 은근 괜츈하더라고요^^~ㅋㅋ

밥도 먹을 만큼만 떠갈 수 있도록 해놨어요.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음료수도 사이다 콜라 미린다 등등 무한리필 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총평으로.. 다시 또 방문할 의사가 있느냐? 물으신다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 맛있었어요. 갈비가 30프로 목진살이 30프로라고 해서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맛이었어요. 물론 고기의 질이 너무좋다는 아니지만.. 그냥 가격 감안하면 좋습니다.

무한리필인데 점원들이랑 부딪힐 일도 없고 셀프로 가져오는 거라 오히려 편했답니다.

양념갈비의 양념 맛이 어린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았고요.ㅎㅎ

또 다른 주전부리들이 있어서 아이들 먹이기도 편했어요.

 

요즘 명륜진사갈비의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져서 가는 걸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야 간 거였는데.

다음에 또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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