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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취준생 꿀팁] 서울 관악구 청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 <이음> |서울시 일자리카페, 청년 복합문화공간

by Life_Factory 2023. 3. 20.

안녕하세요 :) 

오늘은 서울 한 복판에서 무려 '공짜'로!!!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서울 관악구 봉천로에 위치한 청년공간 <이음>이란 곳인데요.

지하철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400m 정도만 걸으면 돼서 교통도 매우 편리해요~ 

 

먼저 카페 전경 한번 보고 가실게요~ㅎㅎ 

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청년공간 이음은 100% 공짜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아니 사실 서울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그냥 '청년'이라면 무조건 프리패스로 입장 가능하구요~

이 청년이라는 기준도.. 딱히 정해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하하. 

그저 2030세대? 나는 청년이야...?라고 생각된다면 그냥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청년공간 이음에 들어서기 전 입구의 모습입니다. 

도전과 성장으로 활짝 웃는 청년들을 응원한다고 적혀있네요.

가장 눈에 띄는 글씨가 있네요. 바로 서울시 일자리 카페입니다.

서울시 일자리 카페란?
취업 특강, 멘토링, 모의면접,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과 취업스터디 공간 제공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취업 특화공간. 

서울시 일자리카페를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 모르더라고요. 

18~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눈치 챘겠지만 청년공간 이음 역시 취업과 연애 결혼 등을 포기하는 요즘 청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생긴 무료 카페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학생들이 주로 방문해서 자소서도 쓰고 공부도 하고 이런 저런 준비를 할 수 있죠.

사실.. 취준생 입장에서는 스타벅스는 고사하고 저렴한 커피 한 잔도 매일 먹기에는 부담이죠.

그리고 커피 한 잔 주문해놓고 하루 종일 눌러 앉아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청년공간 이음은 바로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무료 와이파이에 프린터기도 구비되어있는데요, 이것만 봐도 말 그대로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도울 수 있는 공간이란 걸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커피나 아이스티 같은 음료들도 시키면 다 나와요~ 공짜로!

 

그리고 청년공간 이음이 위치한 서울 관악구 봉천로, 낙성대동도 눈여겨볼 요소인데요. 

이 지역이 서울시에서 쳥년 1인가구가 가장 높아서 '청년 특구'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청년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카페가 퐁당 뛰어든 격입니다.

여기가 특이한 점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넓~찍한 주방이 카페에 떡하니 ㅋㅋ 있다는 건데요. 

이건 이른바 공유주방이라고 합니다.

청년공간 이음에서 서로 친해진 청년들끼리 이곳에서 밥도 해먹고, 간식도 만들어 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커뮤니티적?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청년공간 이음은 취준생을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냥 돈 없는..ㅜㅜ 주머니 사정이 좀 가벼운 일반 청년들도 누구나 와서 이야기하고 쉬다갈 수 있도록 꾸며두었습니다. 

보면 메니큐어도 비치돼 있고 ㅎㅎㅎ 보드게임도 보이네요.

정말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매력적인 곳이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책들도 많이 진열되어있네요~

북카페처럼.. 조용히 독서하고 사색하는 공간으로도 좋습니다.

 

참고로 청년공간 이음은 서울시 일자리카페인 만큼 서울시와 연계해 다양한 취업지우너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증명사진 찍어주기 면접 멘토링, 상담을 비롯해 캘리그래피 등 원데이클래스도 있다네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미리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곳을 실제로 이용했던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들은 "서울에서 자취하느라 외롭고 힘들었는데 따뜻한 위로와 안식처가 되어준 곳"이라고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있었습니다. 

 

취준생이신 분들, 서울에서 연고 없이 홀로 자취하는 외로운 청년들이 있다면 이음을 한번 방문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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