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강남역과 서초역 부근의 오마카세집 <스시려 프리미엄>을 리뷰하겠습니다 :-)
위치는 강남역 5번출구 도보 8분 이내
혹은 양재역 2번출구 도보 15분 이내 입니다.
가격은 런치에 7만원이었어요^^ (참고로 디너 오마카세는 14만원이라네요) 보통 오마카세가 10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대도 한다던데..나름 서울 한복판에서 점심 시간에 7만원으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성비가 괜츈괜츈!
제일 중요한 건 그래도 메뉴겠죠?참고로 맛은 평타이상입니다 ^^ 그리고 만들어주시는 쉐프님이ㅋㅋ 설명도 조곤조곤 잘 해주시고 손님들이랑 이야기도 간간히 즐기시면서 여유롭게 만들어주신 덕분에 서비스 받고 있는 느낌이 팍팍 났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ㅎ
먼저 좌석이 넓진 않아요. 그래도 15명 정도는 앉을 수 있는 크기라고 하네요 ^^
제가 갔을 때는 1시 반부터 2시 40분까지 타임이었는데
10명 정도가 식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래 음식들 사진 갑니다!!
사실, 이름은 다 기억하지 못해요ㅠㅠㅠ 한달 전에 먹은 것이기도 하고ㅎㅎ
그날 당일날 올렸어도 사실 먹는데 너무 열중하고 집중하고..
또 메뉴 수가 많아서 다 전할 수가 없다는 걸 이해해주세요 ^^
위의 음식은 버섯이 들어간 계란찜이었어요.
입 안에서 고소함이 확 퍼지면서 스르르 녹더라구요.
이건 유자소스에 절여진 살치회랍니다.
이 위에 아주아주 작은 새우인지 멸치인지를-ㅋㅋ
살짝 튀겨서 뿌려주었는데 식감도 바삭바삭한게 맛있고 상큼했어요.
이 스시의 이름은 이소베마끼라고 하는데요.
일본식 김밥이라는 것 같았어요.
참다랑어를 넣었는데 매우 담백했답니다.
참고로 오기 전에 쉐프님이 간장을 살짝 묻혀주어서 간이 딱 좋았어요!
그냥 손님들은 받아서 한입에 쏙 넣기만 하면 돼요.
이것은 도미로 우려낸 국물.
뜨끈하니 제 옆에 있는 친구는 해장용으로 좋은 시원한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좀 헷갈리는데ㅠㅠ
제주 줄돔스시인지 아니면 쟂방어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둘 중 하나는 맞을거에요 ㅋㅋㅋ
맛있어 맛있어...
되게 담백하고 쫀득하고 짭잘하고 고추냉이 맛 덕분에 알싸하고.
정말 매력적인 아이...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했던 겁니다.
같이 간 사람들도 여기서 엄지척 !
김 위에 회 한점, 그리고 성게알이 푸짐하게 올려져있어요.
이건 복어 튀김 조림이라고 해요.
작은 토마토와 복어를 함께 먹으면 궁합도 좋고 맛도 더 좋아지나봐요!
다음은 스시집에서 빠지면 증말 섭섭한ㅋㅋ메밀소바 ^^
이제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ㅋㅋㅋ
여기까지 먹었는데도 엄청 배불렀어요 사실!
이거는 고등어였던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 이유가 뭐 비려서라든지 그런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조금 담백하고 약간 맹맹한 고런 느낌.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좀 화려한 스시들을 좋아하는 터라 ㅎㅎ
아... 이건 정말 맛있었습니다.ㅠㅠ
먹으면서 크림치즈?같은 게 들어있는데 진짜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이곳이 뷔페였다면 이것만 몇십번 떠먹었을듯.
이건 딱새우 머리를 넣어 만든 미소된장국 ^^
그리고 볶음밥.ㅋㅋ
우리 아이들이랑 남편도 데려와서 같이 먹고싶었다는..
마지막으로 계란 카스테라입니다 ^^
이건 정말 아기들도 먹기 좋은 간식인데, 어디 따로 안파는지 모르겠네요?
살 의향 100퍼센트 있음.
이렇게 배 터지게 먹고 난 뒤, 마지막으로는 망고유자 샤벳이 나온답니다.
저 흰 살엄음은 유자맛의 샤베트고요.
저 노란색 크런치는 망고맛이 나는 과자에요 ^^
두 조합이 엄청 상큼한 것이- 스시 먹고 입가심으로 제격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오마카세 리뷰 끝!
음식은 세어보진 않았는데 거의 20개 나왔나? 싶네요 ㅎㅎ
저는 당일 오전에 전화해서 그날 런치 바로 예약했어요.
마침 시간이 빈다고 해서 ㅋㅋ
커플끼리 친구끼리 오마카세 너무 부담없이 먹고 싶다면
가성비 괜찮을 곳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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