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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의 법칙을 통해서 사람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법

by Life_Factory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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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을 하게 되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람이 있었다.

업무상 그 분은 우리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었고, 나는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입장이었다.

 

제품을 판매하며 이 분은 B2B솔루션 회사에 대표라는 것을 알게 되어

용기를 내어 정중하게 이분께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조언을 요청하였다.

 

현재 내 상황을 설명하고 아직 사업을 시작한지 5년밖에 안된 새내기에게 경영에 대해서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 

정중하게 물어보았다.

 

돌아온 대답은 "시간 되실 때 커피 한잔 하시죠" 라는 대답이었다.

 

우회적인 거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심하게 나쁘지 않았다.

"잃을게 없을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내가 사업을 하며 느끼는 것은 아직 내가 가진 배경과 지식 안에서 볼 수 있는 틀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 주변에 매출 100억이 되는 회사의 대표가 나의 회사를 컨설팅 해줄 수 있다면? 500억 이라면? 1000억이라면?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계속해서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로 채워진다면 나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한다.

 

사진 출처 : 에펨 코리아

 

알토스벤처스의 박희은 투자자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투자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보인다. 

그녀는 크래프톤, 직방, 당근마켓, 배달의 민족 , 타다, 토즈, 지그재그, 토스를 투자한 인물이다. 위 사진은 우리나라의 스타트업을 움직이는 대표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 사진은 내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 들 중 한사람이라도 어떤 궤도에 오르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도 같이 궤도에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 세운 가설은 아래와 같다.

 

1. 내 주변에 나를 성장시킬 스승을 주변에 두어라.

만남은 우연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만들수도 있다. 나는 그것을 적극성에서 찾으려고 한다. 적극성이라는 것은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다.

 

2. 만남을 가졌다면 4:6의 거래를 진행하라.

비즈니스에스는 보통 5:5의 거래가 공평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실질적인 비즈니스에서는 내가 공평한것이 아닌 상대방이 공평하다고 느껴야 공정한 거래가 된다. 보통 내가 4를 취하고 상대방이 6을 취할 때 만남은 지속될 수 있다. 

 

3.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어쩌면 단순한 일이다. 주변에 나를 알려줄 스승을 많이 두고, 인맥이 없다면 용기를 내어 인맥을 만들고 상대방에게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하여 관계를 유지하고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다.

 

비록 나는 B2B 솔루션의 대표님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하였지만 괜찮다.

1번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기회가 왔을 때 또 시도하면 되는 것이고, 두번째는 잃을것이 없기 때문에 용기를 내면 되는 것이다.

 

우연한 기회가 계속해서 오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나는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가지지 못한다면 모자란 부분은 책으로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심이 있는 사람을 직접 만날 수 없다면 책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한다.

 

성장한다는 것은 물방울로 바위를 깍는것과 같다. 

지속적이어야 하고, 끊임없이 행동하여야 하고, 패턴이나 방향성이 일정해야 한다. 

 

나는 내가 가지는 모임이나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오르거나 혹은 내가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결국은 내가 더 성장하고 단단해 져야 위기가 와도 무너지지 않고, 쌓아온 것들도 바람에 쉽게 날아가지 않는다.

 

성공의 길은 특별한 비법이 아닌 작은 디테일이고, 이 디테일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발전되는 과정이다.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일들을 통해 나는 오늘 하루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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